평화로운 수요일 오전, 오늘은 딱히 할 일이 없습니다.
모닝커피를 한 잔 마시고, 화장실에 앉아 게임을 한 판 하고 자리에 돌아옵니다.
인터넷 뉴스를 검색하다 보니, 강력해진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태풍으로 오늘부터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 부터 추적추적 내리던 비는 더함도 덜함도 없이 계속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으로 바라본 하늘은 회색빛 먹구름을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13호 태풍 '링링'은 가을 장마와 겹치면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며, 중부지방은 4일과 5일 사이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6~8일 예상 강수량은 남해, 제주도 인근은 100~200mm, 중부지방과 전라도 지역 50~100mm, 강원 영동, 경상도 지역은 20~60mm 입니다.
현재 소형태풍인 '링링'은 한반도에 상륙하는 7~8일경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중형태풍으로 발달해 7일 오전 3시 서귀포 서쪽 약140km부근 해상을 통과해, 8일 오전 원산 북동쪽 약 120km 부근 육상을 지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링링'이 7일 (토요일) 한반도 중심부를 관통할 때 우리나라는 태풍진로의 우측 '위험 반원'에 들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 남해안 지역에는 최대 풍속 35~45m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초속 40m 이상의 강풍은 사람이 날아가거나 달리는 차도 뒤집힐 수 있다고 하네요.
초속 15m ~ |
건물 간판이 떨어지거나 날아감 |
초속 25m ~ |
지붕이나 기왓장이 뜯겨 날아감 |
초속 30m ~ |
허술한 집 붕괴 |
초속 35m ~ |
운행중인 기차 탈선, 전복 |
초속 40m ~ |
사람이나 바위가 날아감 |
초속 50m ~ |
콘크리트 건축물 붕괴 |
<풍속에 따른 피해 예상 - 태풍 중심부의 최대풍속 기준>
한반도에 피해를 가져온 태풍이 주로 8월 말부터 9월경에 발생한 '가을 태풍'인 만큼 심가한 물적, 인적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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